-
서울소방노조 "용산소방서장 입건은 꼬리자르기…강력 규탄"
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조합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소방의 날 60주년 '대한민국과 소방관은 과연 안전한가!'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
-
“내각 사퇴” 野에 꼿꼿한 김대기 “다 날리면 그 공백은 어떻게"
여야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원인과 정부 대처를 놓고 8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격하게 부닥쳤다.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을 상대로 책임을 묻는 데 집중했고 국민의힘은 이를 방어하면서
-
“사퇴 해야” vs “경찰 잘못” 이상민 거취에 둘로 갈라진 與
야당이 이태원 참사 책임자로 지목해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를 놓고 국민의힘이 분분하다. 물밑에 가라앉았던 자진 사퇴 요구가 일각에서 본격 분출하는 가
-
[사설] 이태원 보고서 삭제·회유…속속 드러나는 황당한 정황
이태원 참사 관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려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에 대한 현안질의가 7일 국회에서 열렸다. 윤희근 경찰청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. 김성룡 기자 ━
-
‘이재명 측근’ 김용 오늘 기소…민주당 ‘이태원 특검법’ 추진
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한 원인 규명과 정부 대처를 파헤치기 위한 ‘이태원 참사 특검법’ 도입을 추진한다.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“이태
-
'119 녹취' 공개 안했던 소방청…"압사" 신고만 20건 있었다
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등이 구조작업을 위해 대기해 있다. 연합뉴스 화재·구조·구급·재난 관련 신고 번호인 119를 통해서
-
과방위서 '이태원 참사 보도' 관련 공방‥"공영방송 문제" "남탓"
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부측 참석자들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.
-
이상민 장관 “사의표명 한 적 없다”…서울청장ㆍ용산서장ㆍ용산구청장 책임론 부각
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고 의논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.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천준
-
尹 “중견기업 우리경제 버팀목…성장 엔진 역할 해달라”
윤석열 대통령은 7일 “한시법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를 조속히 이행하겠다”고 말했다.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
-
이재명 최측근 기소 임박…野, 이태원 특검-감사완박 여론몰이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.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한 원인 규명과 정부 대처를 파헤치기 위한 ‘이태원 참
-
"가난 때문에…" 캄보디아서 승려로 위장한 남성 3명 체포
승려 자료사진. 사진 unsplash 캄보디아에서 시민들에게 시주를 받기 위해 승려로 위장한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. 7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프레아 시아누
-
"성탄·연말 또 인파 몰린다"…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 시급한 이유
156명이 사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 애도 기간은 5일 끝났지만 진상 규명은 더디다. 과거에 없었던, 상상할 수 없는 참사가 왜 벌어졌는지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사고 원인
-
[단독]이상민 경질불가 기류속...대통령실 일각 "자진사퇴 가능성 충분"
이태원 핼러윈 참사 후속 조치와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여부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6일 “지금 경질하면 당장 속은 시원할 수 있지만 그 다음은 어떡할 거냐.
-
北이 증오한 '文정부 적폐 1호'...김정은 폭주에 떠오른 이 남자 [장세정의 시선]
장세정 논설위원 국민 안전(Safety)과 국가 안보(Security)는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. 지난달 29일 핼러윈 파티를 위해 몰려든 군중 13만 명이 뒤엉
-
[시선2035] 의인이 없어도 되는 세상
박태인 정치팀 기자 의인(義人)과 영웅이 이제는 안쓰럽다. 대형 참사가 터질 때마다 등장하는 그들도 피해자가 아닐까. 작동하지 않는 ‘시스템’의 폐해를 온전히 떠안은 개인들. 이
-
세월호 때와 다르다…이태원 참사에 尹·與지지율 추락 없는 이유
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 여론조사에선 정부ㆍ여당의 추락과 야당의 반등이 1주일 만에 확연히 나타났다. 참사 후 첫 리얼미터 정례 여론조사(4월 21일~25일)에서
-
"성수대교·세월호 때도 총리 물러났다" 野, 내각총사퇴까지 만지작
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3차 한일·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서 축사를 마친 뒤 연단을 내려오고 있다.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핼러윈 참
-
'삼풍 붕괴' 꺼낸 WP "한국, 27년전 참사 겪고도 배운 것 없나"
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부근 도로에 시민들이 몰려 있다. 이날 핼러윈 행사 중 인파가 넘어지면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. 연합뉴스 미국 유력일간지 워
-
이태원참사 국가애도기간 서울 합동분향소 10만9000명 다녀갔다
5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핼러윈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. 정부는 이날 분향소에 내걸린 문구를 '이태원 사고 사망자'에서 '이태원 참사
-
겁에 질려 사람 밟는다? 노이즈 뒤 '군중지진' 벽도 무너뜨렸다
대규모 군중이 몰려들며 발생하는 ‘군중 압착(crowd crush)’ 사고는 1990년대 이후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. 대도시로 인구가 집중하고 운송 수단이 발전하면서 선진
-
"CPR하다 갈비뼈 부러뜨리면…" 의인 멈칫하게한 잠자는 국회
3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. 연합뉴스 이태원 핼러윈 참사 후 이른바 ‘착한 사마리아인법’에 대
-
"尹 때리는 유승민이 부럽다"…'소신발언'에 속내 복잡한 野
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 29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'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'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. 연합뉴스 요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
-
"주최측 없는 매뉴얼은 없다"…존재이유 망각한 경찰의 항변 [현장에서]
“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은 당장의 눈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행사에 내재되는 위험성을 사전 판단하고, 필요시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등 행사 안전 확보에 힘써야 합니다.” 본
-
윤희근, 지방 캠핑장서 잠들어 사건 보고 문자·전화 놓쳐
━ [이태원 참사] 납득 안되는 경찰 수뇌 행적 윤희근 경찰청장(사진 가운데)이 4일 오후 서울 미근동 경찰청 청사를 나서고 있다. [연합뉴스] 156명의 사망자가 나온